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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Night(링크)에 26일 저녁 다녀왔습니다. - 그 동안 인터넷이 안되서 이제 적는군요. -  7시 30분부터 시작하는 거였지만, 여의도에서 가는 것이라 제 시간에 5분 정도 늦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아슬아슬 하더군요. 모임은 아셈 타워 30층 Pivot Point 라는 곳에서 했습니다. 약간 늦게 가는 바람에 경황이 없어 거기 사진은 못 찍었군요. 보니 그 쪽은 구글 Korea R&D 센터는 아니라고 합니다. 나중에  R&D 센타에 기회가 되면 가고 싶군요.

이번에 초대된 것은 사실 회사에 있던 한분이 구글 R&D 센터로 입사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미국에서 연수중이실텐데, 여튼 그 분의 초대 추천으로 이런 행사에 가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의 제목은 Google Night with Kannan Pashupathy 였습니다. 딱 보면 아시겠지만 마지막이 행사 진행자 이름입니다. 직책이 Head of International Engineering Operations in Mountain View  이거랍니다. 하지만 이런 MS 등과 같은 IT 기업과 마찬가지로 head 라고 해서 뭔가 권위있는 복장을 차려입었다거나 하는 모습을 볼 수 없더군요. 지나가다 보면 그냥 옆 집 아저씨같은 인상을 풍기기도 합니다. ^^:

행사의 내용은 구글의 Company History, Culture, Technology, Philosophy 등과 한국에서 무엇 구글R&D 센터가 할 것인가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자료에 Google Confidential 이라고 적혀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는게 아닌가 싶긴 한데... 조금만 적죠 ^^

일단 History 같은건 잘 아시다시피, Google 이라는 회사는 생긴 후부터 엄청나게 컸던 걸 사진으로 잘 보여주더군요. 서버 느는건 1년 단위로 엄청나게 달라졌다는거 - 수치화하지 않고 서버 상황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서 보여주니 더 인상이 깊군요 - , 그리고 사원 규모도 년에 2배씩 증가한다는거 정도? 인상 깊은 건 이 정도군요.

그 외에도 철학이나 문화 같은건 기억나는게 직급에 관계없이 평등하게 일한다는거, 즉 Title 이 다 주어져 있지만 그것에 메달려서 일을 하지 않는다 입니다. MS도 이런 경향이 있지만서도 구글만큼은 아닌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공되었던 동영상 중에는 레리와 세르게이와 같이 회의하는 것도 나왔으니 말이지요. 나왔던 분도 그걸 강조하더군요.  그 외에는 에고 기억이 안 나네요 ^^

사업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모든 미디어를 검색하겠다는 그런 것이고 언젠가는 개인화된 검색을 완벽하게 지원하게 하겠다는 의도를 비췄습니다. 다르게 보면 모든 미디어를 장악하겠다는 약간 무서운 얘기일 수도 있죠. 구글의 야심이겠죠.

그리고 어째 보면 그 날 가장 중요했던 것인 한국 R&D 센터의 방향은...다른 R&D 센터처럼 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한국 외에 다른 국가의 R&D 센터처럼 할 것이고, 한국에서 또한 미국 본사 개발에 참여할 수 있고, 한국에서 새로운 것을 개발했다면 그게 구글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는 그런 것이고요, 또한 R&D 센터에서는 단순한 로컬라이제이션 정도의 업무는 하지않는다 였습니다. 하기야 뽑는 인원의 스펙을 봐도 그렇게 생각하는건 좀 문제가 있긴 했지요. 그리고 기억이 정확히 하지는 않은데 로컬라이제이션은 방향이야 어느 정도 여기서 제시할 수는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본사에서 한다가 정책인 듯 합니다. 그리고 발표자가 또한 강조했던 것이 한국의 IT 환경의 특이성에 대해서 많이 기대를 하고 그것이 구글 서비스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하더군요.
 
뭐 이 정도가 프리젠테이션과 QA 내용이고, QA에서도 꽤나 내용이 많았는데, 기억이 좀 되서 그런지 정확히 잘 기억이 안 나네요. 바로 썻으면 좋았을 것을 ㅠ.ㅠ

여튼 내용은 이 정도이고 별도로 recruiting 을 의식했는지 구글의 회사 환경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로 알려주었습니다. 미국 NBC 뉴스 동영상 자료도 보여주시고 말이죠. 얼마전에 포츈지 1위 했다는 그 내용이었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본사의 수준은 예술이더군요. 다른 국가의 R&D 센터도 환경은 본사만큼은 안되도 꽤나 좋았습니다. 한국은 글쎄요. 중국이나 여타 다른 곳을 볼 때 뒤떨어지지는 않을 듯 하네요. 사진으로 좀 보여주면 좋았을 것을...

글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행사 목적 자체도 사실 반은 recruiting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행사 준비하셨던 분도 recruiting coordinator라는 title을 가지고 계시던 것도 어느 정도 상징성이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을 합니다. 추후 참여 감사 메일에도 채용에 대한 언급을 조금 하더군요.

그리고 그 외에 대해서는 흠...일단 샌드위치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저녁 대신에 준비하셨던데, 나름 신경쓰셨더군요. 그리고 준비한 다과류, 구글 답게 과일도 푸짐하더군요. 보통 어딜 가니 과자 정도가 대부분이었는데 ^^  그리고 마지막 기념품도 주시더군요. 사진은 아래에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리고 참여하신 분들도 대략 18분 정도 되었는데 몇 분들은 정말 많은 것을 물으시더군요. 저는 스피킹이 조금 약해서 입 다물고 있었지만 말이죠 ㅋㅋㅋ 시간 내내 영어 Only 로 ㅠ.ㅠ 특히나 한 분은 이미 구글 인턴을 6개월 동안 하셨더군요. 스위스에서 하신 모양인데, 이 분 소감은 한 마디로 정말 좋다. 좋은 기억 밖에 없다라는 한 줄로 요약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조금 부럽네요. ^^

여튼 이번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구글에 한번 입사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좋은 내용의 행사였고요. 다음 기회에는 구글이 좀 더 행사 크기를 늘리는 것도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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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Icon rockenrollz| 2007/03/03 15:01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글 인턴 가셨었던 분은 되게 부럽네요.
저도 가고 싶다는...(후달리는 영어는 일단 무시한다면...ㅋ)
저는 누가 추천 안해줄까요..ㅋㅋ
BlogIcon snaiper | 2007/03/03 15:18 | PERMALINK | EDIT/DEL
구글은...추천만으로는 소용이 없다는 ..분위기가 아닐까 싶은데..글쎄다 ^^:
BlogIcon promise4u| 2007/03/03 22:50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헐.. 26일날 행사가 진행되는데,
25일까지 E-mail 주소가 잘못되어 있었다니.. 흑..
BlogIcon snaiper | 2007/03/04 02:34 | PERMALINK | EDIT/DEL
그런가요? 안따깝네요. 저는 그 블로그 글 보고 간 것이 아니라서 ^^: 자세한 내막은 ^^
| 2007/03/07 09:59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 입니다
BlogIcon 형기의 자료공간| 2007/03/08 10:30 | PERMALINK | EDIT/DEL | REPLY
데브피아에서 활동하시던 분이죠?
저도 구글나이트에 초대받았는데..
무슨 얘기를 할 지 궁금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BlogIcon snaiper | 2007/03/08 11:18 | PERMALINK | EDIT/DEL
저번에 초대받으셨던 분인가요? ^^
저번에 다른 분들도 한번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그 어색한 분위기란 ㅠ.ㅠ
여튼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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